전기신문, 2019. 01.15, 기사 원문 보기
이근우 기자, lgw909@electimes.com
이규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,
“전기차 충전에 대한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제공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여 양질의 성장을 이뤄내겠습니다.”
이규제<사진>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는 올해를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, 무조건 매출만 올리는 게 아니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.
이 대표는 “지난해 제주전기차서비스는 내부적으로 제대로 된 회사 경영 체제를 잡았고 외부적으로도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했다”고 평가했다.
이와 관련 콜센터, 사업관리, 멤버십 등 조직을 강화했고 직원수도 30여명으로 늘었다. 대외적으로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자, 제주도 강소기업 및 고용 우수 기업, 이노비즈 기업인증,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, 언론이 뽑은 EV부문 올해 서비스 대상에 선정됐다. 더불어 ‘조이이브이(Joy Ev)’ 브랜드를 론칭하고 전시장을 개설하는 등 성장을 위한 내실을 탄탄히 정비했다.
제주전기차서비스는 올해 조이이브이 애플리케이션(앱)을 통해 법인대상 기업간거래(B2B)카셰어링 서비스를 실시한다, 차별화된 한국형 충전 플랫폼을 활용해 북미와 동남아진출도 계획하고 있다. 환경부 공용충전기 사업 역시 전년 대비 3~4배 늘리기 위한 움직임에 나설 방침이다.
이에 제주도를 헤드쿼터로 정하고 서울·경기, 강원, 충청, 대구, 부울경, 호남 등 6개 권역에 육지거점을 확보했으며 장수백 이사를 총괄본부장으로 선임했다.
이 대표는 올해는 “전기차 충전서비스 퀄리티를 높일 생각”이라며 “앞으로 본격적인 유료화가 시작되면 고객들은 서비스를 더 잘하는 곳으로 몰릴 수밖에 없어 양에 대한 경쟁이 아니라 질적으로 지역별 서비스를 특화시키는 게 중요하다”고 말했다.
이 대표는 올해부터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장에서 유지보수 문제가 큰 관건이라고 전했다. 최저가 입찰 및 양적인 보급에 치중하다보니 모듈이 고장났거나,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충전기 제조사가 고칠 여력이 없어 이용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.
그는 “정부 보조금으로만 전기차 충전기 설치공사를 하려고 들면 사후서비스(AS)가 부실해질 수 있다”며 "”올해 특히 고장에 대한 지적이 많을것으로 예상돼 8개 서비스 사업자도 긴장해야 한다”고 언급했다.
이어 “충전기를 한 번 설치하면 기계적인 수명은 최대 10년, 최소 5년 정도라고 보는데 설치 후 발주낸 곳조차 관심없고 방치하고 있어 안타깝다”고 덧붙였다.
그러면서 전기차 충전 사업 발주를 한곳으로 일괄 입찰하더라도 AS 유지보수는 지역별로 나눠 맡는 게 훨씬 합리적이라고 제안했다. 이렇게 되면 지역경제도 함께 살아날 것이라고 예상했다.
이에 제주전기차서비스는 충전기에 먼지가 쌓이고 일부 파손돼 안전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에 대비해 활선세척과 같은 부가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.
이 대표는 전기차충전서비스란 일종의 ‘종합예술’이라고 정의했다. 설치공사부터 AS 유지보수까지 해야 하나의 플랫폼이 완성되고, 전기차와 충전기가 많아지면 여기에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.
실제로 제주도는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 1만6000대가 보급돼 전체에서 4.95%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. 이로써 충전기 캐노피, 정전기 방지 장갑 등 관련 액세서리 시장도 생겨나고 광고사업 연계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.
이 대표는 “제주전기차서비스는 장기적으로 플랫폼 사업을 지향한다”며 “전체 5%면 이미 제주도에는 전기차 생태계가 어느 정도 조성됐다고 본다.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서 찾아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
전기신문, 2019. 01.15, 기사 원문 보기
이근우 기자, lgw909@electimes.com
이규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,
“전기차 충전에 대한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제공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여 양질의 성장을 이뤄내겠습니다.”
이규제<사진>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는 올해를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, 무조건 매출만 올리는 게 아니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.
이 대표는 “지난해 제주전기차서비스는 내부적으로 제대로 된 회사 경영 체제를 잡았고 외부적으로도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했다”고 평가했다.
이와 관련 콜센터, 사업관리, 멤버십 등 조직을 강화했고 직원수도 30여명으로 늘었다. 대외적으로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자, 제주도 강소기업 및 고용 우수 기업, 이노비즈 기업인증,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, 언론이 뽑은 EV부문 올해 서비스 대상에 선정됐다. 더불어 ‘조이이브이(Joy Ev)’ 브랜드를 론칭하고 전시장을 개설하는 등 성장을 위한 내실을 탄탄히 정비했다.
제주전기차서비스는 올해 조이이브이 애플리케이션(앱)을 통해 법인대상 기업간거래(B2B)카셰어링 서비스를 실시한다, 차별화된 한국형 충전 플랫폼을 활용해 북미와 동남아진출도 계획하고 있다. 환경부 공용충전기 사업 역시 전년 대비 3~4배 늘리기 위한 움직임에 나설 방침이다.
이에 제주도를 헤드쿼터로 정하고 서울·경기, 강원, 충청, 대구, 부울경, 호남 등 6개 권역에 육지거점을 확보했으며 장수백 이사를 총괄본부장으로 선임했다.
이 대표는 올해는 “전기차 충전서비스 퀄리티를 높일 생각”이라며 “앞으로 본격적인 유료화가 시작되면 고객들은 서비스를 더 잘하는 곳으로 몰릴 수밖에 없어 양에 대한 경쟁이 아니라 질적으로 지역별 서비스를 특화시키는 게 중요하다”고 말했다.
이 대표는 올해부터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장에서 유지보수 문제가 큰 관건이라고 전했다. 최저가 입찰 및 양적인 보급에 치중하다보니 모듈이 고장났거나,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충전기 제조사가 고칠 여력이 없어 이용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.
그는 “정부 보조금으로만 전기차 충전기 설치공사를 하려고 들면 사후서비스(AS)가 부실해질 수 있다”며 "”올해 특히 고장에 대한 지적이 많을것으로 예상돼 8개 서비스 사업자도 긴장해야 한다”고 언급했다.
이어 “충전기를 한 번 설치하면 기계적인 수명은 최대 10년, 최소 5년 정도라고 보는데 설치 후 발주낸 곳조차 관심없고 방치하고 있어 안타깝다”고 덧붙였다.
그러면서 전기차 충전 사업 발주를 한곳으로 일괄 입찰하더라도 AS 유지보수는 지역별로 나눠 맡는 게 훨씬 합리적이라고 제안했다. 이렇게 되면 지역경제도 함께 살아날 것이라고 예상했다.
이에 제주전기차서비스는 충전기에 먼지가 쌓이고 일부 파손돼 안전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에 대비해 활선세척과 같은 부가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.
이 대표는 전기차충전서비스란 일종의 ‘종합예술’이라고 정의했다. 설치공사부터 AS 유지보수까지 해야 하나의 플랫폼이 완성되고, 전기차와 충전기가 많아지면 여기에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.
실제로 제주도는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 1만6000대가 보급돼 전체에서 4.95%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. 이로써 충전기 캐노피, 정전기 방지 장갑 등 관련 액세서리 시장도 생겨나고 광고사업 연계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.
이 대표는 “제주전기차서비스는 장기적으로 플랫폼 사업을 지향한다”며 “전체 5%면 이미 제주도에는 전기차 생태계가 어느 정도 조성됐다고 본다.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서 찾아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